혈액은 체내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할 뿐 아니라 감염에 대한 방어기관이자 독소와 노폐물을 운반해 내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혈액에서 의학적 정보를 얻기 위한 검사입니다. 또, 의료 행위 중 질병 유무, 무기질 영양 상태, 의약품의 효과, 장기 기능 등 생리적 및 생화학적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혈액은 전신을 순환하므로 체내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혈액성분에 변화를 주며, 혈액 검사를 통해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후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혈액은 주로 팔에 있는 정맥이나 손가락 끝에서 바늘을 이용하여 채취합니다. 특정한 혈액 구성 성분에 대한 여러 가지 검사는 하나의 무리로 묶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실시하는 혈액 검사는 기초적인 대사에 대한 검사와 일반 혈액 검사로서, 혈액 검사는 약물 남용이 있는지 검사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혈액검사는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혈액검사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액형 검사는 혈액의 ABO형과 Rh형을 확인하는 검사이고, 혈색소 검사는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또한, 혈당 검사는 당뇨병이나 저혈당증 등의 질환을 진단하거나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이고, 혈중 지질 검사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 성분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혈액검사를 하려면 병원이나 검사소에서 채혈을 받아야 합니다. 채혈은 주로 팔목의 정맥에서 바늘로 혈액을 뽑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손가락이나 귀불 등 다른 부위에서도 채혈할 수 있습니다. 채혈 전에는 의사나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금식이나 수분 섭취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금식은 혈당이나 지질 성분 등의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만 하며, 보통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합니다. 수분 섭취는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채혈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한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단, 음료수나 커피 등은 피해야 합니다. 채혈 후에는 상처 부위를 관리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를 압박하면 출혈을 막고 혹이 생기지 않게 해줍니다. 압박은 5분 정도 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를 소독하면 감염을 예방합니다. 소독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가 붓거나 아프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보통 몇 시간 내에 나오며,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받거나 병원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액검사 결과에는 각 항목의 수치와 정상 범위가 표시됩니다. 정상 범위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개인차나 연령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거나 낮으면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으면 당뇨병이 의심되고, 혈색소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으면 빈혈이 의심됩니다. 그러나, 수치만으로 진단할 수 없으므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의사는 혈액검사 결과뿐만 아니라 증상이나 다른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정상범위 예시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검사 | 에서 | 까지 | 단위 |
나트륨(Na+) | 136 | 145 | mmol/L |
칼륨 (K+) | 3.5 | 5.0 | mmol/L |
요소 | 2.5 | 6.4 | mmol/L |
요소 | 15 | 40 | mg/dL |
크레아티닌 - 남성 | 62 | 115 | μmol/L |
크레아티닌 - 여성 | 53 | 97 | μmol/L |
크레아티닌 - 남성 | 0.7 | 1.3 | mg/dL |
크레아티닌 - 여성 | 0.6 | 1.2 | mg/dL |
포도당(공복) | 3.9 | 5.8 | mmol/L |
포도당(공복) | 70 | 120 | mg/dL |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혈액검사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의 성분, 기능, 혈액학적 특성 등을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혈액검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수치와 비율을 알려주며, 빈혈, 감염, 염증, 출혈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화학적 혈액검사는 간기능, 신장기능, 당뇨병, 콜레스테롤 등의 상태를 알려주며, 대사장애나 기관손상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응고검사는 혈액응고능력을 알려주며, 혈전증이나 출혈장애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검사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필요한 시기와 방법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혈액검사 전에는 음식 섭취나 운동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복 상태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정상 범위 내에 있어도 개인의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하게 해석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빈혈이란 혈액 중의 적혈구, 헤모글로빈, 적혈구 용적이 정상 이하로 낮아저 산소 운반 능력이 감소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보통 남성성인의 경우 헤모글로빌 농도가 13g/dL미만이거나 여성성인의 경우 12g/dL미만이면 빈혈로 판단합니다. 초기 빈혈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점차적으로 심해지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운동 시 쉽게 지치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발생됩니다. 또한 피부나 결막이 창백하고 탄력이 없으며, 두통, 어지러움, 현기증을 느끼게 됩니다.
철결핍성 빈혈은 가장 흔한 형태로 체내 저장철이 고갈되어 발생합니다. 치료에는 식이요법 변경과 기생충 치료 또는 궤양 수술과 같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처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철분 보충제와 비타민 C가 권장되기도 하며, 중증 환자는 수혈 또는 철분주사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에는 고기, 견과류, 시금치, 혹은 철분 강화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있습니다. 철분결핍성 빈혈은 충분한 양의 철분을 함유한 식단을 먹거나 철분을 보충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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