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대표적인 한국의 명절로 음력 1월 1일이며, 설이라고도 불립니다. 설날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며, 친척이나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것이 한민족 고유의 풍습입니다. 현대 한국에서 새해는 대부분 양력 1월 1일인 새해 첫날에 기념합니다.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한 후에는 윷놀이·널뛰기 등 여러 민속놀이를 하며 이 날을 즐겼으며, 일가 친척들이 만나는 전통 명절 기념은 음력설에 합니다. 그믐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고 하여 밤을 지새우기도 합니다. 현재 설날은 음력설 당일을 기준으로 전날과 다음날을 포함해 총 3일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명절스트레스
고향이 매우 가깝거나 철도나 항공을 이용하는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운전 스트레스도 대표적인 명절 스트레스로 꼽힙니다. 차막힘으로 인해 몇시간 동안 하게 되는 운전은 운전자에게도 피로하고 동승자도 답답하게 합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차례음식 대행업체도 존재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찬성하는 쪽은 전술한 구시대적 악습을 극복하는 방안으로서 환영하지만 반대하는 쪽은 조상에 대한 정성을 돈으로 때우려 하냐며 차례상 대행업체를 비난하고 있다.
성인에게는 취직, 연봉비교, 결혼이라는 불편한 소재가 얘깃거리로 되며 가장의 경우는 애들 교육. 특히 취업 준비생은 설 무렵이면 슬슬 취업시즌의 끝물과 대략 일치하는지라 불편해지기 쉽습니다. N수생들에게도 최악의 고문인데, 그나마 현역으로 고3이 될 예정인 학생들의 경우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정도의 소리만 듣고 넘어갈 확률이 큽니다. 이미 수험에 실패한 상태로 설을 맞게 되는 N수생들은 친척들로부터 엄청난 눈치와 무언의 압박을 받게 됩니다. 잔소리와 오지랖에 시달릴 확률도 매우 높아 그냥 재수학원의 설연휴 특강을 수강하면서 친지들을 만나러 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학에서 코스모스 졸업을 하는 사람을 위한 졸업시험은 보통 5월에 치르기 때문에, 졸업시험이 있는 학과의 코스모스 졸업예정자들은 설날에도 졸업시험 준비를 이유로 귀성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설 새배 인사
아침 일찍이 남녀노소가 모두 새옷(설빔)으로 갈아입고, 차례를 지낸 뒤에 자리를 정리하여 앉아서, 조부모·부모에게 먼저 절하고, 형·누나 등 차례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을 하여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차례를 지낸 설음식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뒤에는 일가친척과 이웃어른을 찾아가서 세배를 드립니다. 세배하러 온 이에게 대하여 어른에게는 술과 음식을 내어 놓는 것이 관례이나, 아이들에게는 술은 주지 않고 약간의 돈, 또는 떡과 과일을 준다. 또 상중에 있는 사람은 정월보름날까지 출입하지 않습니다. 웃어른에게 세배를 할 때는 절을 하고 나서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 등의 새해 인사말을 하고, 세배를 받는 이도 “새해에는 승진하기 바라네.”, “새해에는 소원성취하기 바라네.” 등의 한마디씩 덕담을 합니다.
설명절 음식
명절이 지나고 훌쩍 늘어버린 몸무게에 놀랐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포한 ‘명절·제사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떡국 한 그릇(800g)의 칼로리는 711㎉였고, 잡채 한 접시는 204㎉, 떡갈비 762㎉, 소고기 산적 453㎉, 동태전 268㎉, 동그랑땡 309㎉, 호박전 208㎉, 가래떡 208㎉, 약식 244㎉, 인절미 221㎉, 화양적 273㎉ 등 대부분의 설 음식이 고열량입니다. 약과(120㎉), 유과(127㎉), 식혜(130㎉), 수정과(133㎉)와 같은 후식들도 열량이 높습니다. (해당 음식의 열량은 1인분(100~250g)을 기준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식약처는 먼저 열량을 낮추는 조리방법을 권장했는데, 전은 두부나 채소를 많이 넣어서 조리하고, 부침반죽이나 튀김옷은 되도록 얇게 만듭니다. 전이나 튀김 등은 먹기 전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기를 잘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전이 식었을 경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시 조리하기보단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데워야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육류는 볶기보단 가급적 삶거나 굽는 것이 건강에 좋고, 나물은 기름과 양념을 소량만 사용하고 볶음보단 무침으로 조리해야 칼로리가 낮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는 채소를 곁들여 먹고, 소주(1잔당 63㎉)나 맥주(500mL당 185㎉) 등 음주를 자제해야 열량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음식다이어트는 설날에 먹는 음식을 줄이거나 바꾸는 방법으로 체중을 관리하려는 다이어트입니다. 설음식다이어트를 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설날에 먹는 음식 중에 칼로리가 높은 것은 적게 먹고,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것은 많이 먹습니다. 예를 들어, 전, 만두, 송편 등은 적게 먹고, 떡국, 나물, 생선 등은 많이 먹습니다.
- 설날에 먹는 음식을 조리할 때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소금, 간장, 설탕 등의 양념을 적당히 넣습니다.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소화가 잘 안되고,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설날에 먹는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지 않고, 여러 번에 나눠서 먹습니다.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위가 부풀어서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번에 나눠서 먹으면 포만감을 유지하고,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설날에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운동은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설날에는 운동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음식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소모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점차 강도를 높여나갑니다. 운동은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종류와 시간은 개인의 체력과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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